• 거대한 입이었다. 나를 잡아먹는걸까. 나를 물어버리는걸까. 나를 소화시키고 나를 흡수해버리는걸까. 나는 어느샌가 그런걸 꿈꾸는 인간이 되버렸다. 내가 그만큼 많은 것들을 저질러왔기 때문이야. 내가 그만큼 이런 것들을 가져왔기때문이야. 있잖아... 너도 그렇다고 나에게 말해줘

    2025년 05월 10일

  • : re

    신같은걸 믿은건 아니야. 그렇지만 의지할 대상이 필요했어. 받아줄수있는 장소가 필요했어. 누구에게나 그런걸 휘두르는 것보다는 훨씬 낫잖아? 무엇에게나 그런걸 느껴버리는 것보다는 훨씬 낫잖아. 그러니까 그런 나를 비난할 수 있는 사람 따위는 없어. 알고있잖아

    2025년 05월 10일

  • : re

    그러니까 그딴걸 의식하는 자신이 꼴사나워서, 이런 진창에서 발을 끌기 위해서 여기에 도착했는가 되짚게된다. 싫어. 싫다고. 그것들로 설명이 가능한 이야기다. 그렇게 끝나면 되는 이야기다. 더이상의 연장을 원한 적 따위는 없어

    2025년 05월 10일

  • : re

    당신이 아니어도 돼
    그래, 별거아니라는걸 소리내서 말해줘서 고마워
    그걸 굳이 말할필요는 없었어...

    2025년 05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