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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원했어?
손을 원했어
손을 잡고 싶었어
그게 그냥 인사치레여도 좋아
진지한 이해를 바라는게 아니야
그저 함께하는 순간을 바랐어
사람의 피부가 고팠어
사람의 진심을 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2025년 06월 25일
: re
폭력을 손에 쥐지않아도 되는 인생이 부러워
폭력에 아파하고 슬퍼할 수 있는 인간이
폭력을 모르는 듯이 살 수 있는 당신이... 나는....
언제나 하얀 이불같아서 무엇도 들러붙지않기를, 떨어지지 않기를, 오염되지 않기를 바란거야
당신이 아니라고 말하는 목소리를 듣는게 좋았어. 나처럼 당연해지거나 익숙해지지않은 사람을 알 수 있는게 나한테는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됐어. 위로가 됐다고
2025년 06월 25일
: re
나이도 있는데 누구에게나 위로를 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누구도 감정을 받아주기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니까
합당하고 적절한 상대와 상황에서만 품을 구해야지
손을 부탁해야지 눈물을 보여야지
나는 경우에 맞지않는 설움이 얼마나 사람을 곤란히 만드는지를 알고있다
2025년 06월 25일
: re
당신은 무서운 사람이 아니야. 그보다도 별로인 인간이지. 괜히 입씨름을 안 하는 이유가 뭔지 알아? 괜히 화를 내봤자 의미없다 여기는 이유가 뭔지 아냐고. 그쪽의 같잖은 감정의 대상이 되고싶지 않기때문이야. 언제나 성질을 부리고서는 뒤늦게 사과하지. 이성을 가진 생물인냥, 지성이 있는 사람마냥. 그리고서 다시금 자기변명을 시작해. 그런걸 언제까지 고이 들어줄 줄 알았어. 언제까지 교묘하게 섞여있는 비난을 안타까워하며 받아줄 줄 알았냐고. 한심해. 마치 짜증이나 화를 낼줄 아는게 자신뿐이라는 듯이, 주변이 자기를 대우해주지 않는다 여기는 그 태도가 무척 불쾌하다고. 그러니까 더 상대하지 않은거야. 당신의 불만족에 먹이를 주지 않은거라고.
2025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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