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유리차 안쪽에서 무수히 많은 손이 뻗어져 나온다

    2025년 07월 03일

  • : re

    씻어내야하는 계절이 왔다
    쏟아내야하는 계절이 왔다
    잊어버려야하는 계절이 왔다
    누워버리고마는 계절이 왔다

    2025년 07월 01일

  • : re

    이 모든게 선택받기 위해서 해온거야

    하지만, 그 이상으로 너도 선택할 수 있는걸
    너도 아무한테나 선택받고싶지않잖아
    왜 고생을 했어? 왜 아무거나 집어들지 않았어? 좀 더 나은걸 갖기 위해서잖아. 좀 더 멋진 미래를 원해서 지금까지 골라온거 아냐? 네가 한 모든 선택이 지금을 만들었고, 넌 그 이상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야. 언제나 그랬듯이 말이야

    2025년 07월 01일

  • : re

    아니 저렇게는 생기지않았잖아, 하고 멋대로 생각하고는. 한편으로는 그 목소리다. 그 눈매, 그 머릿결, 그 성격이야.. 하고 몇번이고 매치시키게된다. 그 사람의 10년후따위 알지도 못하면서. 그 모습이 그대로일리 없는데. 동시에 말을 걸지않는 건 나뿐만이 아니었던 것. 그야말로 아는 체 하고싶지않은 상대임을 몇번이고 실감했다. 주문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지나가는 동안, 계속계속. 난 어쩌면을 기다렸을지도 몰라. 어쩌면이라는걸.

    2025년 07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