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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을 구하는 것도 반복되면 지치기 마련입니다
2025년 07월 10일
: re
전문가에게 자신의 집을 지어달라고 하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어?
은행에서 이잣돈만으로 주머니를 채우고 나오는 하루는?
맞춤정장이라는걸 사고 그게 당연해지는 매일은?
어디에서든 잠을 청하고 문밖을 나오면서 주저없이 계산하는 기분은?
전부 내게 없는 것들이야
없으니까 모른다고
모르니까 부러웠어
부러우니까 싫어졌어
싫으니까 바라지않아
어떤 상상은 나를 현실로 돌려보내
그건 비참함이란 이름의 조명이야
2025년 07월 09일
: re
제대로 사랑하고 싶었어
자격을 받고 싶었지
하지만 내 손에 쥐어진건 그런게 아냐
애초에 진작 퇴장했어야할 배역이야
그럼에도 현실은 무대가 아니니까 나는 나의 이름으로 살아가
너는 너의 이름으로 살아가고
존재하는 이상 언젠가 어디선가 부딪히고 말아
그렇게 자신의 행적을 떠올리고
이제는 이어질 수 없는 인연을 인정해
애정도 받아주는 이가 없다면 그건 그저
넘칠뿐인 감정이야
제대로 포장되지도 못하고 바닥에 떨어지곤 하지
나는 그것이 물을 잃고 밖으로 나왔을때
어떤 식으로 허우적거리며 숨을 잃어가는지 알고있어
2025년 07월 09일
: re
날 사랑해달라고는 하지않을게
그저 이따금 내 인생의 구간에 한번씩 초대해줘
정말 별일 아닌 날이어도 좋아
그저 살아있을뿐인 하루여도 족해
그게 날..
더할나위없이 다정하게 만들거야
그렇게 나를 불러줘
2025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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