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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너머에서도 누군가는 바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좌절이 일어난다는 사실에 어떤 위안을 느꼈다
동시에 그는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졌다
정말 비슷하다고 모든 면이 데칼코마니일리는 없으니
나는 결국 다른 사례를 찾고싶었던 것이다
가능성이란 실낱과 다름없는 구멍같다
빛이 새어나와 벽너머를 보여주지만 문을 찾지않는한 갈 수 없다
그리고 문은 대체로 준비된 경로가 아니다
순탄했다면 누구나 이런 삶을 살지 않았겠지
2025년 08월 30일
: re
대체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내 자리는 없다고 여기는게
뭐가 나빠!
기대하면 실망해
신뢰하면 배신돼
그럼 애초에 그런 것들과 멀어지는 것도 방법이잖아? 진정한 안심같은건 존재하지않아
그냥 네쪽의 사정에 맞춰주길 바라는거잖아!
평생을 저당해주지 않을거면서 이번을 져주기를 원하지
그런게 싫다는거야
네 만족에 휘둘릴 여유같은건 이쪽에 없어!
2025년 08월 25일
: re
연애를 찬미하는 말은 좋아하지않다
그렇지않은 카드를 든 자신을 하수나 바보로 만들어버리니까
오로지 빨간실로 꿰맨 모양만이 정답이라고 여기는 인생이 더 꼴사납다는걸 알고있어? 둘이서 하나라니 그런 싸구려 멘트를 언제까지 읆을 셈이야 그쯤되면 저주와 같아
그래도 그 얼굴들만은 인정할게
날아들고 안착한 꽃다발에 만개하듯이 터트린 웃음소리를
몇번이고 되풀이된 종소리를 소중하다는 듯이 음미하는 두 손을
흩어지는 꽃가루를 잡아야할지 보내야할지 고민해버리는 시선을
나도 싫어하진않으니까
2025년 08월 22일
: re
영원을 맹세하는 우둔함을 허락해줘
하얀띠를 당신의 손가락에 걸어버리고 마는 나를
앞으로의 숨을 반으로 나누고싶다 여겨버린 마음을 용서해줘
사랑노래는 좋아하지않아
당신이어서 좋은거야라는 흔해빠진 멘트를 해버린 오늘을
부디, 부디
함께 달력을 넘길 수 있는 내일을 언제나 약속해줘
2025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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