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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한겹을 벗기면 모두 똑같은 꼴이 된다니 아이러니하다. 정말 같은 모양은 아니겠지만. 결국 각자의 색이 띄고 있겠지만. 그런데도 마음이 향해버리는데는 어쩔도리가 없다. 차라리 직업이었다면 환상이 줄어들었을까. 차라리 취미었다면 관심이 바닥났을까. 어느 쪽도 아니어서 결국 언제나 제자리걸음을 하고만다
2025년 09월 16일
: re
마음을 뺏긴걸까 홀린걸까
어쨌든 그것에 눈을 뗄 수 없었고 감미롭다고 여겨버렸다
차라리 불쾌히 여기고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미 심장이 자리해버리고 말았다
그 온도를 잊을 수가 없다
2025년 09월 16일
: re
사랑에 취할 수 있는 상태가 좋은걸지도 몰라
누구라도 대상이 필요하니까
언제라도 꿈을 꾸고싶으니까
그럴듯한 당신을 여기까지 데리고 온거야...
우린 사실 그렇게까지 애틋한 사이가 아니었잖아. 알고있지?
하지만 당신은 상냥하니까 굳이 부정하지않았어.
내 상상을, 욕심을 지켜줬지.
정말 고마워. 이런 나라도 상처주지않으려고 해줘서...
정말... 그동안 얼마나 당신의 친절에 기대왔는지 모르겠어
아마 당신이 없어지면 난 많이 외로워질거야
그래도 말야. 당신은 더 행복해질수있는 사람이야.
누구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야, 당신은
그러니 가. 이제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거나 붙잡히지 말고.
보고싶은 것도 하고싶은 것도 너는 정말 많잖아!
그러니까 어서 가! 더는 네 인생을 남으로 지체하지말고!
ㅡ
어제만 해도 나를 사랑한다고 노래를 부르던 사람이다. 무슨 심경의 변화일까? 어느날 갑자기 쫓겨나는 것과 다름없는 이별이 찾아왔다. 어째서?
분명 그의 말을 이해할수는 있다. 동의하는 바도 있다. 하지만 이건 너무.... 감동보다도 왠지모를 서글픔이 앞섰다. 마치 둥지를 떠나는 새의 기분이 이런걸지도 모르겠다. 거절받는 기분이 이런걸지도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나 자신은 욕망을 그에게 구한적이 없었던 것이 떠올랐다. 왜냐면 언제나 그가 먼저 나를 구했기때문이다. 언제나. 언제나.
그래서 나는 함께 있고싶다는 말마저 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것이다. 아아...
2025년 09월 14일
: re
손을 잡고 싶다. 그저 그뿐인 것들이 그렇게 귀할때가 있다. 인연이 멀고 멀어서, 거리가 길고 길어서, 누군가는 1시간이면 해결될 마음이 어딘가는 1달이 되도 해소하지 못한채로 그저 진정할뿐이다.
사실은 널 정말 보고싶었어
너가 날 좋아하는 이상으로 나도 정말로 너를 좋아하는데
좋아하는데.......
...... 이런 마음이 아니겠지?
알고있어
상상에조차도 동의를 받을수 없어서
난 정말 무엇을 그리워한건가 싶어진다
손을 잡고싶었던걸까 애정을 확인하고싶었던걸까 온기를 원했던걸까
이제와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을 언제나 이불자락을 쥐면서 일어난다
꿈은 헛되고 밤은 길어서
언제나 잠을 뒤척이고 만다
2025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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