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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것도 아니고
힘든 것도 아니고
크게 문제되는 무언가가 있는건 아니다
그래도 언제나 그 산의 빛을 보면 눈물이 나고 만다
무언가가 왈칵하고 차오르고 만다
그 빛이 무엇으로 이뤄져있는지 안다
어디쯤에 위치해있는지도
그건 도깨비불도 아니고 장작불도 아니고
그냥 흔하디 흔한 가로등의 일부일뿐이다
그런데 저 노랗고 진한 불빛이 왜 마음에 와닿는걸까
새까만 산등성이에 박힌 별같이 반짝이는 것이
이리도 마음을 울리는 걸까
어째서 누구에게도 말하지못하는 고민을 가진 이마냥 속절없이 울게되는걸까
그저 아름다운 것을 봤다는 것만으로도
왜 이렇게 슬펐다는걸 알게되는걸까
이상한 일이다
2025년 11월 17일
: re
그때의 약속을 반지처럼 간직하고 싶었어. 그래서 약속을 이루고 매듭을 지은거야.
자, 이제 이 마음만큼은 퇴색되지도 변질되지도 않고 영원할거야.
ㅡ
하지만 그는 이미 죽은 사람이고, 죽은 사람에게 화환을 씌워주기 위해서 묘비를 파헤치는건 대체 어떤 경우인가요. 당신은 다시 묻으면 그만이라고 하지만, 그걸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여긴다면...
나는 대체 약속이란 무엇인가 싶죠. 이제는 더는 상대방을 향한 마음같은건 느껴지지 않는데. 당신은 정말 가련한 사람이예요.
그렇게 밖에 타인을 위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으니까요. 당신과 약속한 사람들은 그걸 알지 못했을거예요. 하지만.. 그래도 당시에 그들이 당신을 좋아했고, 당신도 그들에게 진심이었다고 생각해요. 네, 정말 그건 변하지않는 사실일거예요. 기간한정으로요.
2025년 11월 17일
: re
지금의 상대가 얼마나 형편없는 작자인지는 안다. 하지만 당시의 그에게 고마움을 갚기 위해 일조하고 있다, 고 당신은 말해요.
하지만 그건 제게 무척이나 씁쓸하게 들렸어요. 형편없는 이를 위해 지금의 당신을 손해보고 있으니까요. 당시의 그가 얼마나 당신에게 잘해줬는지는 모르지만... 당신을 소모시키는 사람을 일부러 상대하지 않아도 돼요. 이제 충분한걸요. 그동안 당신도 그만큼 상대방을 잘해줬는데도요. 모든 저울이 공평하고 균등하지 않아도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2025년 11월 17일
: re
침범이야. 남의 개인공간에 들어온 셈이잖아. 불쾌하다고.
그쪽도 피해자라고 하지만 당신의 존재로 피해를 입은건 내쪽이야! 나라고! 꺼져! 꿈의 이방인이니 뭐니 알바아냐! 얼마나 멍청하면 남의 꿈에서 길을 잃어버리는거야!?
ㅡ
그건 너무 심한 말 아냐? 누가 당신 꿈따위 들어오고 싶었는지 알아? 누가 이딴 미아같은 나날을 반복하고싶은지 아냐고! 내 나이가 몇인데!
이~ 이이이~~ 멍청이가~!!
2025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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