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모아뒀으니까 좋아하는게 당연하잖아. 참 바보같은 소리를 해. 좋아하는 것을 못 보게됐는데 싫지않은 사람이 어딨어? 불편하지 않은 사람이 어딨어. 아무래도 괜찮다는 말을 나는 하지 않을거야. 아무래도 괜찮지 않으니까. 좋아함을 무시하지않을거야.

    2025년 11월 18일

  • : re

    하룻밤의 꿈으로 여겨줘도 좋아. 그러니 부탁이야, 하고 남에게 스킨쉽을 구애하는 자신이 꼴사나워 견딜 수 없다. 타인의 접촉이 아니면 살아갈수 없다니. 평생을 타인을 필요로 하는 삶이라니. 나는 스스로를 좋아할수가 없다. 남의 이불속에 들어가서 모르는 얼굴이 되서 사랑노래를 읊는 인생따위. 좋아할래도 좋아할수가없다

    2025년 11월 18일

  • : re

    정말 좋아해서 멀어지는 법도 있는 법이다
    정말 소중해서 그대로 간직하고 싶은 것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상한 건 하나도 없고 오히려 스쳐지나갈 수 있었던 상황 자체를 무척 신기하고 진귀하게 여기면 돼.
    당연한 것따위는 하나도 없었다고

    그러면 덜 외롭지않아?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건 아무것도 없었던거야

    2025년 11월 17일

  • : re

    미워하는데도 마음을 써야하는 법이잖아
    그리워하는데도 기억을 돌아봐야 하는 법이고..
    더는 그런 것을 하고싶지 않아진 것뿐이야

    네가 싫다든가 나한테 중요한 사람이 아니었다는게 아니야. 그냥... 그정도의 이야기가 되면 좋겠어. 그렇게 생각하지 않니?

    2025년 1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