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씨, 저는 휴씨가 말하는 것들을 들으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것같아요

    하지만 그 이상으로 그렇게 될 수 없는걸 알아요

    그래서 휴씨를 좋아하면서도 좋아할 수 가없을때가 있어요

    그도 그럴게 당신은 언제나 당신의 삶이 당연하다고 말하니까

    꿈결같은걸 믿게하니까

    나는 이대로로 살아갈 수가없어

    2026년 01월 17일

  • : re

    슈씨는 휴씨랑 오래 알고지낸 사이인가요?
    뭐, 그렇지

    전혀 그래보이지 않아요. 그도 그럴게 두분은 완전 딴판인걸요

    그렇게 말하기냐

    2026년 01월 17일

  • : re

    좋아하는 것들에만 둘러쌓인 인생은 나쁘지않았어... 다정하고, 원래라면 들을 리 없는 말을 매번 접할 수 있었지. 지금이 재미없으니까 그런 것들에 시선이 향하게되는거야. 인간이라면 당연하잖아? 재미없는 것보다는 재미있는게 좋아. 심심한 것보다는 즐거운게 좋다고.

    근데 심심한게 나쁜게 아니야. 원래 그게 정상일정도로, 이 사회는 자극과 유희가 가득해. 그런것들과 떨어지고서 평온한게 오히려 비정상인거지. 그러니까 이상한거 아냐.

    어느쪽이 좋아?


    왠지 그다음은 슈씨가 말하지않은 내용이 들리는 기분이었다

    2026년 01월 17일

  • : re

    아, 처음 본 순간 죽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도 그럴게 눈이 장난이 아니다. 이렇게 빽빽하고 그물처럼 된 눈은 어떻게 앞을 보는걸까? 벌레의 눈? 겹눈이라고 했나. 그런 생각을 할 시간에 도망이나 치는게 좋았을텐데. 그래, 눈앞에서 사라지면 조금은 봐줬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애초에 언어가 안 통해보인다고.

    그런데도 입에서 나오는건 왜 이런 말일까.

    만져봐도될까요? 실례가 되지않는다면요

    이미 그 말만으로 충분히 실례라고

    2026년 0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