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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소모하면서 연명하는 삶을 살아왔어
언제나 사라져야할 때를 기다려왔어
그리고 그건 분명 지금일거야
2025년 12월 12일
: re
같이 낀 반지 사진이 조금 괴롭다
그도 그럴게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사람은 여기있는데 이제는 돌아갈 수 없다니
언제나 한 때의 찰나가 되버린다니
헤어지거나 소원해지지 않았지만 그것과 다름이 없었다
즐거운 때는 빛살이 되서 심장에 박히고 만다
분명 행복하지 않았으면 없었을 통증, 상념들을
2025년 12월 12일
: re
아침해안에 검은쓰레기봉투를 들고 지평선을 바라보는 사람
2025년 12월 11일
: re
내 목숨을 연장시킨 건 당신의 의지였던 거야.
뭐가 가문의 저주냐, 뭐가 당주의 숙명이냐.
이 개판을 만든 건 너잖아. 우리를 여기까지 데리고 온 건 너잖아!
2025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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