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시간이 됐다
그래서 오늘은 일찍 자려고 한다
수업끝나고 바로 운전해서 물리치료 받고 이모네로 돌아오면 7시 반이다 이정도면 괜찮나싶지만 정말 1시간 반은 물론 기름값도 사라지는데 영 골치가 아프다
디자인력을 갖고싶다 건축은 레벨이 0임을 실감한다
gyung9
꿈에서 집으로 올라가는데 개울 너머 산에서 사람들이 보였다. 구조대원과 민간인이다. 어떻게 산에 구멍이 있어서 그 안에 계셨던건지는 모르겠지만. 구조대원이 그 분들께 오늘 묵을 곳에대해 묻는걸 듣는다. 당연하게도 없는듯하다. 개울 너머로 그것을 쳐다보다가 구조대원 한분이 무슨 일 있으시냐고 이쪽에 묻는다. 볼거리 아니니 꺼지라는 소리다. (확실히) 묵을 곳이 없다고 하시는데 우리집이 민박집이고 방이 하나 남았다고 하니 구조대원 분이 반가워하신다. 엄마는 싫어한다. 그래도 손님이 아닌가. 그전에 사람이 퍽 곤란에 처해있지 않은가. 이런 산에서는 잘 곳도 마땅치않다.
자세한 상황은 모르나 몇일을 조난 당한듯 하고 따뜻한 물을 준비하다가 밥을 좀 넣어 미음따위를 만들었다. 근데 엄마는 누룽지를 준비한다. 오히려 이쪽이 나은가? 상을 가져가니 반찬을 더 희망하는 목소리를 듣는다. 잘 먹는구나. (몇일 굶은것같은데? 위장은 괜찮은가?)
방안에 글자들이 가득해서 그것을 그 사이에 청소한다. (약간 마법처럼 우수수 쓸어내리는 일이다) 난 그게 그 손님들이 쓴건줄 알았다. 실상 조난당한 사람들에게서 어떤 인상을 받았기때문이다. 근데 이제보니까 내 메모장이다. 이것저것 자캐썰이나 내용들이 가득. 으악....... 손님들이 식사에 집중해서 안 보신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부끄러워
커뮤뛰고싶다 항상 가고싶어했던 치키타 구구 커뮤다 세계관이나 공지의 간결함도 정말 취향이다 근데 앤관계 페어제다....... 가볍게 권할수있는 지인들은 대부분 커뮤를 그만둔지 오래다 아무나 구인하기에는 이제 다른 분의 커뮤스타일에 대한 인식이 없다 (a커뮤에서는 이런 분이구나 생각했는데 b커뮤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신 경우를 접함) 누군가랑 손잡고 와! 저희 저기가요!라고 하는 것 너무 하드한 일이다... 애초에 그런점에서 페어커를 뛴적이 없음
근데 세계관 상 미리 페어가 정립되어있어야지 나중에 뒤탈이 없을것같기도하다....... 일어날수있는 이런저런 일을 떠올림
솔플러는 페어커에 가기어려운 편일까요
ㄴ 아무래도
근데 생각해보면 딱 내년부터 시작이라지만 못한것이나 신경쓰고싶었던 것들을 생각하면 커뮤를 안뛰는게 더 좋을것같긴하다 난 커뮤를 뛰면 그것에만 매진하는 인간이 됨
그것보다는 하고싶었던 것들을 하는게낫겠지....
물론 커뮤는 돌아오지않지만 ㅠㅠ 근데 애초에 합격할 자신도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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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ng9
인근 쿠우쿠우와 서울의 쿠우쿠우 골드 가격이 같다. 어째서지? 지점마다 가격차이도 있고 새로 오픈한데여서 가격이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주차문제도 있어서 그냥 서울로 갔다. 맛있었다.. 웃음이 절로 나와버릴정도로! 맛있었다. 근데 회는 초밥과 다르게 얼어있어서 거기에서 조금 마음이 꺽였다. 그리고 많이 먹지 못해서 나중에는 티랑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그래도 나쁘지않았다. 한편으로는 얼마나 많은 생선과 고기가 사용되는걸까? 섭취되고 폐기 되는걸까? 그 양을 가늠할수가없었다. 맛있지만, 분명 육질은 좋지만 동시에 너무 먹으니 되러 메스껍기도 했다. 이후에 운전할때는 토하지않으려고 정신을 잡아야했다.
채식이 이뤄지려면 개인의 선택보다도 기업/국가차원의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적인 푸쉬가 있어야지 좀 더 효과적인 반향이 일어날것같아. 한편으로는 채식을 강제한다면 육식업사람들은 어떻게되는거지. 가공시설은? 기구와 도구들은? 생산자들은? 식당은? 그 많은 일자리와 물건들을 대체해줄수있는가. 그건 단시간에 변경가능한 내용이 아닐것이다. 이미 시스템이나 사회가 형성이 되어있는만큼 이제와 다른길로 가는건 새출발하는 것이상의 노력과 투자가 필요한 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gyung9
샨부인과 결과가 나왔다 2년전과 수치는 동일한데 일반적 기준의 4배의 남성호르몬이라고 한다. 1월부터 약을 먹기로했다. 난 지금의 내 몸이 좋기때문에 여성적인 신체가 될까 두렵다. 원하지않는다. 하지만 건강문제가 무엇이 생길지 모르니 주변의 염려를 무시하면서까지 고집할건 아닌것같다.
동시에 호르몬이란뭘까싶다. 어디까지 나를 바꾸는지. 호르몬이 달라지면 나도 바뀌어버리고만다고 두려워지는 이 기분은 그저 우려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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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ng9
11.23(일)
할아버지 묘를 보러갔다. 시산제를 했다.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범접할수없는 거리감을 느꼈다. 옆길을 가는 것도 눈치가 보여 산길을 탔다. 낙엽이 푹푹 꺼져서 미끄러졌다. 산길언덕은 이런게 위험하구나 새삼 느꼈다. 기어올라오지 못할정도는 아니어서 잘 올라갔다. 할아버지 산소에 올린 꽃의 물이 다 빠져서 하얀꽃이 됐다. 그건그거대로 멋일지도 모르지만 생기가 없고, 다른 분들 꽃과 비교되어 마음이 좋지 않았다. 하필 휴일이고 조화가게는 많지않아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시내에서 갓 오픈한 맛있는 햄버거집에 들렸다. 최고였다
ㅡ
11.24(월)
엄마 병원길에 동행했다. 서울은 최악이다. 도로상황보다도 주차가 진짜 최악이었다. 3개의 지하주차장을 뺑이치고 다시 올라왔다. 지상주차장 (탑건물) 도 3층까지올라가는데 자리가 없었다. 욕이 절로나오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운좋게 자리하나를 들어갈수있었다. 그걸로 스트레스가 내려간다. 순식간에. 새삼스레 얼마나 다혈질인가를 떠올리게된다. 그와중에 방문인구를 고려하면 주차장이 더 있어야하지않나싶은데 건물 면적이나 기둥무게를 생각하면 어려운 일인가... 그래도 너무 불편하다 이건. 차라리 지방에 대학병원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건 그거대로 가는 길이 불편하려나. 글쎄. 모르겠다.
시내에 돌아오고서는 물리치료를 받았다. 저녁을 먹고 돌아왔다. 어느새 8시간이 지나있다. 출발한 시간과 비교해보자니. 농담아니게 피곤하다.
돌아오는 길에 그림자로된 나무를 봤다 가지를 보고있자니 초등학교 방과후 시간에 그렸던 그림이 떠오른다. 가장 처음받은 칭찬같은 것. 그때부터 그림그리는게 좋았지. 어릴때의 말은 꽤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것같다. 토양의 비료마냥.
취직자리에 대해 고민이 있다. 물경력으로 집근처에서 2년을 일할건지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할건지. 결국 어느쪽이든 아쉬움이나 후회를 무시할수없다. 결국 헤매는건 피할수없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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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ng9
스릴이 뭐냐 사고직전에 급브레이크하면 그것만으로 심장이 펄쩍펄쩍 뛰고 살아있는 기분이 드는데 ... (블랙조크) 놀이공원 가고싶어짐 진짜 혼자라도 좋으니까 가서 안전한 장치 속에서 스릴을 즐기고싶어짐....... 겨울은 너무 추운가
시험 범위 대책없다
그저 닥돌뿐이다 ........
일단 잔다
gyung9
아침에 6시 반에 차에탔는데 시동이 안걸려서 1시간동안 뺑이쳤다 결국 출근 전 오빠의 도움을 받아 배터리를 연결하고 어떻게 출발했다 6시에 일어난게 무색한 헛짓이었다 조금 울뻔했음
아침에 셰셰한테 연락온것마저도 달갑게 답장할수가없었다 정신이 너무없어서 그냥 넘길까도 순간 고민했을정도였다 상황이 해결되고나서 스스로 얼마나 여유가없었는지 실감했다 실제로 초조한 상황에서 나는 상냥함이나 반가움과는 거리가 먼 인간이 된다
언제나와 다름없이 반겨주는 셰셰가 너무 고마웠고 사랑스러웠다 이 좋은 사람!
시험 거의 얼레벌레로 지나갔다 애초에 오늘 하루안에 할 수 있는 분량이 아니었다 10시까지 ppt와 이미지를 다듬었다 3d 틀의 토대정도는 세웠다 내일 오후시간에 3d 3개의 방을 만들고 사진찍기를.. 할수있을까? 해봐야할 노릇이다
오늘 학원 동료분이 피자를 사주셨다 그것도 2판이나! 평소에는 4명에 1판-2조각인데 2판이어서 4명이서 4조각을 먹었다 스파게티도 먹었다 엄청나게 배불렀다... 항상 저녁을 사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나도 사기는 하지만 횟수나 빈도를 생각하면 언제나 신세를 지고있다 어떤걸 좋아하시려나.. 내일 오후에 들어갈때 답례를 드리고싶다
이제 한달정도가 남아 그 시간이 훅하고 지나갈것을 느낀다 수강이 종료되면 학원분들이랑도 안녕이구나 왠지 벌써부터 조금 씁쓸하고 허한 기분이 든다
나는 매번 최선을 다하고있나? 어느정도 여유를 부리고있음을 무시할수없는것같다 스스로 그렇게 느낀다
gyung9
내일은 6시반에 집으로간다 친척분집에 도착했다 거의 일주일만이다 아니면 2주일. 이전의 빨래를 전부 빨아서 걸어주신 것을 보고 놀랐다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다. 하나같이 좋은 향기가 난다. 이러면 나한테서 나는 내음이 좋지않은 것도 당연한 일이다
그동안 밀린 소재를 다운받았다 헉헉.. 바로누워야하므로 정리는 나중에 하기로한다 삭제전에 다운받는게 가장 우선이었다
친척분집까지 운전하면서 뭔가 울컥하기도 하고 시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좋아! 라는 감정이 샘솟아서 곤란했다 스스로 얼마나 복을 받았는지 운이 있는지 따위를 모르는 인간이 아닌거다 어떤 충만감은 꽤 곤란한 기분을 준다
일찍자자! 내일 일정은 이모들을 모시고 집에간다음, 집에서 쉬거나 바로 병원으로 이동하고, 다시 학원에 가는 일이다..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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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ng9
빠른등기 오는거 기다렸다가 서류챙겨서 사무소갔는데 절차가 다르다고 패스당함
시내나온 김에 차 받아가기로 했으니까 크게 나쁠건 없었지만 주차빼는 와중에 주차요금 안넣어줘서 차가 걸림 뒤의 차가 빵빵거리고 주차요원이 성질냄 < 여기에서 화가남
정말 세상살이는 짜증을 서로에게 토스하는 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듬
내가 화난다고 남한테 기분나쁘게 할 일이 아니지만 ...집에 전화해서 그 사무소 이상하다고 투덜댔다. 주차요원에 대해 민원을 넣는 것도 조금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지 싶어서 안 했다. 근데 누군가는 그러한 민원을 넣고 또 그런게 적용되서 일자리에서 짤리거나 불이익을 받기도하는건가 싶어짐. 서비스&관리직이니까 친절한게 당연하다고 누군가는 말할수있지만 그래도 .... .... 뭔가 ...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걸로 남의 일자리에 대해 왈가불가하는 것은...) 별개로 평가는 쌓이는 법이라고 생각함
차를 받았다.. 감동이다 ................ 이제 년식이 되서 부품도 더는 없고 비용도 만만치가 않다 앞뒤 고치는데 250만원이 들었다. 내 돈이 아니어서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정말 감당이 안되겠다 싶다. 차가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해짐. 하지만.... 티티를 몇년이고 더 쓰지는 못하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게 좀 씁쓸하다
김밥이 맛있다. 오뎅이 햄의 식감과 다름이없다. 버섯도 고기랑 차이를 못 느끼겠다. 식감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는건지 알쏭하다.
gyung9
자동차를 바꾸니 블루투스 기능을 쓸 수 있게됐다. 정확히는 렌트카에서 썼던 기능이 티티에게도 있다는걸 깨달아서 시도할 수 있게 됐다. 와 ~ 잘 됐다
위기감이 없다.. 이게 무슨 일이지 ..... 약간 망해도된다는 마음이 있는걸까............... 6개월동안 안이함을 배워버렸다 큰일이다
아니 그것보다 열심히 했는데 중간의 도미노가 쓰러져서 "아... 나 이거 안해" 이 상태가 된거긴하다.......... 솔직하게 말해서 기운이 빠졌다 근데 도미노가 쓰러지면 세우면 되는거다... 꽁해있을게 아니라... 그냥 귀찮아하고싶으니까 귀찮아하는것같다.. 태만하다..
gyung9
패키지 레아이웃
gyung9
그래서 오늘은 일찍 자려고 한다
수업끝나고 바로 운전해서 물리치료 받고 이모네로 돌아오면 7시 반이다 이정도면 괜찮나싶지만 정말 1시간 반은 물론 기름값도 사라지는데 영 골치가 아프다
디자인력을 갖고싶다 건축은 레벨이 0임을 실감한다
gyung9
자세한 상황은 모르나 몇일을 조난 당한듯 하고 따뜻한 물을 준비하다가 밥을 좀 넣어 미음따위를 만들었다. 근데 엄마는 누룽지를 준비한다. 오히려 이쪽이 나은가? 상을 가져가니 반찬을 더 희망하는 목소리를 듣는다. 잘 먹는구나. (몇일 굶은것같은데? 위장은 괜찮은가?)
방안에 글자들이 가득해서 그것을 그 사이에 청소한다. (약간 마법처럼 우수수 쓸어내리는 일이다) 난 그게 그 손님들이 쓴건줄 알았다. 실상 조난당한 사람들에게서 어떤 인상을 받았기때문이다. 근데 이제보니까 내 메모장이다. 이것저것 자캐썰이나 내용들이 가득. 으악....... 손님들이 식사에 집중해서 안 보신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부끄러워
음악도 책도 만화도 그렇고 메모마저도 꿈에서 보면 가져올수없는 비실체감이 아쉽다.. 뜰채로 건져올려도 부분들이고 그마저도 결국 구멍사이로 떨어져서 흔적만, 물기만 남는거다. 눈앞에서 놓쳐버렸다
gyung9
근데 세계관 상 미리 페어가 정립되어있어야지 나중에 뒤탈이 없을것같기도하다....... 일어날수있는 이런저런 일을 떠올림
솔플러는 페어커에 가기어려운 편일까요
ㄴ 아무래도
근데 생각해보면 딱 내년부터 시작이라지만 못한것이나 신경쓰고싶었던 것들을 생각하면 커뮤를 안뛰는게 더 좋을것같긴하다 난 커뮤를 뛰면 그것에만 매진하는 인간이 됨
그것보다는 하고싶었던 것들을 하는게낫겠지....
물론 커뮤는 돌아오지않지만 ㅠㅠ 근데 애초에 합격할 자신도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