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병원 입원/수술이 2주 후였는데 캔슬하신 분 있다하여 오늘바로 진행하게되었다 심장이 쿵쾅거렸음 실상 내 입원/수술이야 잘되겠지 하고 긴장되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피붙이)의 일이라니 긴장이 안 될수가.. 부위가 부위인만큼 더 마음이 움찔하는게 있었다 지금은 도착해서 짐풀고 오늘일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운전중에 엄마가 교회방송 듣는데 이 (이름도 기억안함) 신부가 떠드는 내용 너무 나이브해서 싫어.... 비만이니 바람이니 여자니 남자니 제발좀
그 특유의 목소리와 시트콤마냥 울려퍼지는 웃음소리도 하나하나 성미를 건들여서 결국 꺼달라고했다 싫다고함
하..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걸 존중해주고싶음 아무래도 당연히 그렇지..... 나중에 비겁하게 네비게이션 소리가 잘 안들려서 그랬다는 변명을 했다
병실은 조용하고 공기가 묵직해서 왠지모르게 잠이 온다
gyung9
구두라는거 대체 어떻게 신고다니는걸까.. 구두도 아니고 굽이 있는 부츠정도? 슬리퍼를 안 가져왔고 안 사기로 해서 내 운동화를 엄마에게 드리고 나는 엄마의 신발을 신었는데
이거 엄청나게 발에 힘이 들어간다 헤비해..
gyung9
조용한 병실에 들어가는게 얼마나 복이고 운좋은 일인지 느끼게된다 애초에 요즘 잠을 푹 자는 편이기 아니긴했음
동시에 가장 괴로운건 저사람이겠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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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ng9
새벽 3시에 깨서 그대로 아침운전하고 장보고 배달을 했다 하늘이 밝을때 움직이는건 기분좋은 일이구나 낮잠자고 저녁배달도 다녀오고 식사도 했다. 이 생활패턴을 어느정도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음
내일은 시청에 연락하고 서류를 미리 준비해두자
봉사할때도 느꼈던 거지만 인사를 무시하고 가는 학생들의 빈도가 늘어나서 놀랐다. 당황함. 먼저 인사해주는 학생도 있으니 마냥 단정할 수는 없는거지만 놀라게 되네...
갑자기 키보드 한영변환 (오른쪽 alt) 가 시스텤키로 바뀌어서 한영변환하려면 상태창에 글자아이콘 (가/A)을 클릭해야했음 시스템-언어-한글옵션-키보드 를 적용하면 다른 단축키는 적용이 되는데 난 이쪽이 이미 익숙하니까.. 포기하기가 싫은거임... 키보드 설정 문제였다니 (ㅠㅠ) 너무너무 답답했다 ..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되면 답답해
gyung9
역시 난 굳이 이 홈페이지를 다른 사람한테 공유하고싶지 않다.. 내밀한 이야기를 굳이 보지않았으면 함 누구라도 그렇겠지만
그냥 미미한 피로를 받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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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ng9
250603
어차피 하루종일 정신집중이 안될걸 알아서 보호소 봉사를 갔다왔다. 전에는 산책봉사들이었으니 보호소 청소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일거리가 많지 않았다 물청소하고 물채워주고 사료주고. 그만큼 평소에 관리가 잘되어있으니 봉사자도 할일이 없구나.. 싶은데. 그 이상으로 딱히 노동력을 기대하고 여는 봉사가 아닐지도,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사람이랑 많이 접해서 익숙하게 하는걸지도 모르겠다. 그정도로 일이 많지 않았다. 실상 좀 더 꼼꼼하게 청소하고싶었는데 같이 일하는 분이 이제 끝났다고 나가자고 하셔서 더 할 수 있는 상태가 못됐다. 어쨌든 협동해야했으니까. 나 말고는 다들 학생분들이셨는데 강아지에 대한 관심보다는 봉사점수로 오신 경우도 있다는걸 알았다. 신기했다. 그건 생각해보지못한 관점이다 (오오)
기억력이 좋지 않은데 2달전에 봤던 애랑 다시 만났다. 얘랑 비슷한 애가 있었는데 하고 생각하다가 본인인걸 알았다. 나중에 날짜를 보니 거의 1년동안 이 보호소에 남아있었다. 어째서일까.. 그 녀석이 옷을 잡아뜯길래 터그놀이겸 마음껏 뜯으라고 가만히 있었다. 나중에는 소매한쪽을 다 가져가고 내 옷도 물기시작했다. 아니아니, 그건 위험하지. 그와중에 이빨이 피부에 박혀서 아팠다. 나중에 샤워하면서 보니 상처가 나있었다. 강아지랑 함께한다는건 이런거구나...
시장구경 좋았다. 핫도그 맛있었다. 장사가 잘되시면 좋으실텐데. LA 다이너 스타일에 대해 아무런 흥미가 없었는데 최근에는 꽤 시선이 간다. 덕분에 좋은 가게나 몰랐던 메뉴들을 알게된다. 그건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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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ng9
0530 / 대전
자동차 보험금 할인을 위해서 6월 20일 전까지 500k 운전기록을 달성해야한다. 그리하여 대전에 갔다. 성심당에 갔는데 사람많아. 하지만 빠르게 줄어들었다. 신기하다.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응대실력이 좋으신걸까?
벌레생태관에서 벌레를 만졌다 통통하고 촉촉하고 지성피부를 만지는 느낌 부드럽고 탱글하고 들어올릴때는 무게감이 느껴졌다 살아있는 생물이 주는 감각이 너무나도 행복했다
수목원을 돌아다니고 호수에 가서 수상체험을 했다 1인은 보트에 탈 수 없다기에 카약을 탔다 그건 그거대로 괜찮았다 팔운동이 엄청된다 등받이없이 다리를 쭉 피고 앉는 것이어서 나중에는 발이 저렸다 처음해봤는데 엄청 재밌었다! 뭔가 둥둥 떠다녔다. 해초... 풀이끼덩어리? 나뭇가지. 고무같은것도 돌아다녔는데 뭔지 모르겠다. 전반적으로 수질이 좋지않아서 이게 일반적인 호수인건가 했다. 그도그럴게 상수도보호지역에 사니까 새삼 제 주변이 기준이 된다. 그게 아니더라도 물이 깨끗하지않다는건 느껴졌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좋을정도로 재밌었다. 등이 땀으로 흠뻑 젖고 운동이 됐다. 이런거라면 정말 하고싶을텐데
우동을 먹었다 맛있는 우동 최고!
휴게소에서 1시간정도를 잤다 어느새 해가 졌다
가챠뽑기로 2만 4천원을 썼다. 하나가 6천원이어서 그렇다. 중복이 3개. 원하는건 뽑지못했다. 아쉬웠다. 이래서 가챠나 뽑기계열은 마음이 안 간다. 그래도 순간이라도 아슬한 즐거움이 있었으면 됐나. 제작한 사람도 먹고살아야하니
순간 2만 4천원으로 할수있는 것들이 지나갔다. 대표적인게 기름값이다. 하지만 이미 쓴것이고 필요한것도 중요한것들 득되는 것들이 아니면 손해고 후회고 헛짓이고 왜 그렇게되는걸까? 그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안가서 잊어버렸다. 그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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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ng9
나를 좋게 보는 말을 들으면 기쁨보다도 불안이 스며든다. 이런저런 자신을 알게되면 이 친절이나 호의마저 사라질지 모른다. 진정 스스로는 우호어린 시선을 받을 인물이 아니라고 느껴버리는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거창할까, 타인이 보는 자신이란게. 그냥 상대는 내가 괜찮게 보여서 괜찮게 보인다도 한거다. 꼭 모든 면모나 내면을 보여주고 진위를 확인받지 않아도 괜찮다. 진솔해지지 않아도 괜찮다. 남을 속이고 있다고 불편해지지 않아도 괜찮다. 그냥 보신대로의 마음에 감사하면 될 일이다. 정말 그뿐인 일이다.
gyung9
목소리가 예쁘다는 칭찬이 듣기 싫다. 착하다는 말을 듣는 것도 싫다. 그건 사실이니까. 그러니까 굳이 확인받고 싶지않은거다. 그런 짓을 하고있는데 남의 말로 자각되고 싶지가 않다. 가식덩어리의 처세술이 깨졌음 하는걸까? 실패하길 바라는걸까. 남이야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으로 인식할수도없고 하면 오히려 이상한 짓인데. 대체 뭘 기대하는걸까. 그냥 못마땅한 상황이 지속되는게 싫은거지. 그런듯 해.
gyung9
미싱기를 고모한테 드렸다. 먼지만 쌓이는 것보다는 누군가 쓰는게 낫다
어제 단 댓글에 반응이 없어서 역시 너무 과했나 (분위기를 못 잃었나, 부담스러웠나) 걱정했는데 기뻤다는 글을 봤다. 다행이다. 반응이 돌아오지않는건 괜찮다. 그런 성격이려나 하고 넘길뿐이고 쉬이 잊어버린다. 그러나 상대가 싫은 짓을 하고서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은 무섭다. 그런건 되도록 안 하고싶다. 그러므로 조심하게된다
gyung9
오늘 나갈 예정이었는데 비가온다고한다 어차피 즉흥적인 일정이었던 만큼 그냥 가볍게 나갔다가 돌아와 씻었다. 따뜻한 물이 기분 좋다. 그래도 역시 몸을 담그고 싶네..
gyung9
운전중에 엄마가 교회방송 듣는데 이 (이름도 기억안함) 신부가 떠드는 내용 너무 나이브해서 싫어.... 비만이니 바람이니 여자니 남자니 제발좀
그 특유의 목소리와 시트콤마냥 울려퍼지는 웃음소리도 하나하나 성미를 건들여서 결국 꺼달라고했다 싫다고함
하..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걸 존중해주고싶음 아무래도 당연히 그렇지..... 나중에 비겁하게 네비게이션 소리가 잘 안들려서 그랬다는 변명을 했다
병실은 조용하고 공기가 묵직해서 왠지모르게 잠이 온다
gyung9

구두라는거 대체 어떻게 신고다니는걸까.. 구두도 아니고 굽이 있는 부츠정도? 슬리퍼를 안 가져왔고 안 사기로 해서 내 운동화를 엄마에게 드리고 나는 엄마의 신발을 신었는데이거 엄청나게 발에 힘이 들어간다 헤비해..
gyung9
동시에 가장 괴로운건 저사람이겠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