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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ng9

렌더링이 미쳤다 ...
진심 내 오브젝트의 문제인가했는데 그림자 문제였음
그냥 쓴웃음 지음 (해결할 수 없는 것은 해결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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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 오니 통판넣은 책이 와있다 2권. 샀는지도 몰랐다. 재밌었다... 엄청나게 감성을 자극하거나 엄청난 사건이 있는건 아니지만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일상을 보내는 모습에서 오는 기분이 있었다. 만화는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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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조지프로 만화를 그린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필립과의 사건일려나. 굳이 동거나 감정적 무언가가 생기기 전에 그냥 비디오가게의 점원과 손님 상황을 그리고싶다. 그냥 추천을 받고 영화를 보고 재밌었어 같은 대화만 나누면 충분한 이야기. 일상 이야기뿐이어도 그거대로의 재미가있다는걸 알게되니까 편하게 상상하게된다

그게아니면 비디오가게 점원이야기겠지 이쪽이 더 그리기편할것같긴하다 그냥 독백의 반복이겠지만
그냥 혼자 영화를 보는것도 좋고 1991년이 끝난뒤 자기생활을 되찾게된 모습도 좋다 드디어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이라는 자욱을 계속 느껴버리는 그럼 감각, 언제나 누군지모를 비난소리를 들으며 깨는 꿈들, 싫은 상대를 볼때 울컥하게되는 감정들, 그런것들.. 근데그런것들의 끝을 어떻게마무리할까 싶다. 그냥 티비보다가 끝나? 그런 이야기도 나쁘진않아. 울적하고 어떤 희망도없이 살면서 다른사람의 안보를 응원하면서 그저 자신은 여기에 있을뿐이란걸 느끼다가 화면속 무언가에 위로받아버리고 끝나는 하루도 나쁘진않다. 조금 그리고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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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생겼냐하면 그건 아닌데... 또 저번에 작업하니까 못할정도는 아니라는걸 느꼈다 포폴 채우기전까지 멀리하면 아예 그래픽 프로그램 감 자체를 잃어버릴것같다 애초에 나중은 정말 오지않는 법이다.....

그리고 만화행사가 너무가고싶다 책보고싶어
ㅠㅠ
그치만 그것과 별개로 돈을 목적으로 작업을 하는 타입은 아니어서 할수있는데까지하고 부족하면 잔고를 가져오겠거니 싶음 작업에는 집중해서 그리고싶으므로 (무리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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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한번쯤 이기능 써보고싶었는데 이번에 트라이하다
너무귀여워 할로윈은 최고다
(최고로 귀여운 호피 / 청룡님이 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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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먹었는데 엄청 졸리다
간만에 몸이 무거웠다 그래서 바로 잘거다

간만에 반가운 분이 연락을 주셨다 소소하게 기억해주시는게 기쁘다

렌더링문제가 생겨서 전의를 잃었다 이래서는 안되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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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살아야겠다 적어도 가족들 살아있을때 죽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아버지 세금계산서 발행일로 집에 돌아왔다. 전부터 부모님 사이트접속 등등을 내가 하고있는데 이번 기회에 리스트를 정리하자싶었다. 내가 없더라도 가족 누군가가 보고 사용할수있게 말이다. 계속 생각해왔던 내용들이라 하는 것은 간단했고 기본적인 검수를 끝내고 형제들에게 전달했다. 근데 큰오빠가 어디가냐고 하는거다. 그냥 이번에 계산서 발급하려고 집에왔는데, 올수있는 거리면 모르지만 아닌 경우도 있을거고 컴퓨터 할 수 있는 사람이 할 수 있게 정리했다고 하니. 내 말이 무척 무섭게 들렸다고했다. 식겁했다고.. 그러고보니 '내가없어도 가족들이 쓸수있게' 라고 정리한 개인정보를 전달하면 무서운 생각이 들기 마련인걸까?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으니 그냥 그때에는 웃었는데 (꽤 재밌기도 했다. 내가 그렇게 믿음을 못줬나, 돌이켜봐야겠다 같은 말도 나눴으니) 대화가 끝나고 나서 생각하니 이게 오해가 아니었으면 어땠을까. 얼마나 마음이 놀라고 슬퍼지는걸까. 그런 말을 들은 사람은 어떻게 되는걸까. 그런 일을 마주하면 이 가족들은 어떻게 되는걸까. 상상한 적이 없는 것의 단면을 마주하니 무척 슬픈 기분이 들었다.

난 요즘 죽고싶다는 생각이 안든다. 정확히는 바쁘기도하고, 나름 결과를 내고싶은게 생기니 그런 생각이 멀어졌다. 예전에는 죽고싶냐했냐면 적어도 내가 없어져도 그렇게 문제가 없다고 여겼다. 이따금 나 자신이 너무나도 좋아할수없는 기분이 들때가 있고, 살아서 뭐하냐 같은 막막함이 몰려올때 정말 아무래도 좋을정도의 기분이 당연하게 자리할때가 있다.

나는 누구에게도 중요하지않으니까 사라져도 그렇게 슬픈 일이나 타격될일이 아니라고 생각한거다. 적어도 축의금을 가져올수있는 인간이 아니니 부의금이라도 드릴수있다면 그게 득이 아닐까 생각할정도로, 스스로를 낮게 여기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그런 금전보다 받게될 정신적 충격을 따지면 전혀 플러스는 아니겠지, 라고도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정도로 나 자신을 아끼지 않은거다. 어째서?

누구도 나를 좋아하지 않으니까? 떳떳한 인생을 살면 안된다 여길정도로 남한테 폐를 끼쳤으니까? 잊지못할 부끄러움이 가득해서 자신을 좋아하는 것도 두려워지니까? 남과 어울리는 자신을 상상할 수 없고 밑천도 가치도 바닥이어서 긍정할게 주먹만해서? 왜 사는지 모르겠는지 기분이 들때가 있으니까? 그런건 너무 ....... 너무 단편적이잖아. 그 이상으로 나를 좋아하면서도 괜찮게 여기면서도, 소중히 대하고싶다고 다짐하지만 애초에 소중히 여기고싶다는건 그러지를 못하니까 그런 사고를 갖게되는거다 노력하지않으면 할수없는 영역인거다

슬퍼졌다. 오빠가 놀란 모습을 보고 그 이상의 충격을 줄 수있는 사고를 나는 당연하고 아무렇지 않게 해왔던거구나 하고. 어째서 다른 사람이 나를 소중히 여기는걸 보고서야 내가 사람인걸 인식하게되는걸까? 어째서 이런 당연한걸 이렇게 모르고 살았던걸까. 어째서... 나는 가끔 무서워진다.

가족들이 소중해질수록 이사람들이랑 오래오래 살고싶어지니까. 아프지않길 바라지만 아프고 병드는 모습들이 계속 다가오니까. 슬퍼져. 마음같은걸로는 어떻게 할수없는 상황들이 너무 당연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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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눈에 문제가 생겼다
손으로 숫자를 만들었는데 헷갈리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괜찮은 척은 했지만
엄마가 말씀하시길 자신의 눈이 이런데 누군가는 집에 있어야한다고 하신다
맞는 말이다 내년에 큰오빠가 돌아올까? 모르겠다 과연 그럴지 ...

시각장애인으로 사는 사람은 많을거다 그렇다고 세상이 끝나는것도 아니고 엄청난 비극도 아닐거다
하지만 그게 재난이 아닐수는 없다... 다음주에 병원에 가시는데 모쪼록 방도가 있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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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월)
영화를 예매하고 기세좋게 학원을 나왔는데 고속도로로 잘못 들어왔다 서울까지 돌고왔다 모르는 거리를 운전하는건 좋아하지만 이런 경위로 시간과 돈을 헛쓰는건 좋아할수가없다 당연한 일이다

은행에 들려서 할머니 요양원비용을 입금했다. 겨우 한달에 한번인데 시간을 내서 은행에 들리는게 참 어려운 기분이다. 전혀 귀찮아할게 아닌데도. 돈관리는 윗어른들이 하시는게 좋다는 합리화도 끼어넣으면서 이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고싶어한다. 너무 매정한 일이 아닌가.... 전혀 귀찮은 것따위는 없는데도

오자마자 서류랑 신청등등을 하는데 시간이 훅 지나갔다. 잘려고 누울참에 연락이 와서 보니 상상도 못한 내용이 있었다. 엄청 기뻐서 3시까지 메모장을 썼다. 쓰면서도 스스로 참 말이 많다는 생각을 지울수가없었다. 그치만 지금이 아니면 진짜 말할 일도 성격도 없다는걸 아는 것이다.

10.14(화)
일어나서 비몽사몽하고있는데 이모가 문을 열고 산으로 데려다달라고 하신다. 잠옷차림으로 그대로 산길을 운전했다.

병원에 가서 눈경련 약을 받아왔다. 효과가 있으면 좋겠다.

어제 못본 영화를 보러갔다. 왜인지 식당가가 없다 이 쇼핑몰 (어째서?) 매점과 카페를 이용할까하다가 지하에 홈플러스가 있던게 생각나서 거기에서 빵과 음료를 사왔다. 맛이 나쁜건 아니었지만 기분이 안 나더라. 가격도 그렇게 차이도 없었다. 없었나? 새삼 돈을 안끼는 것의 이점은 어디에 있는가 생각하게된다.

이모가 취침인사를 안했음 좋겠다고 하셨다. 충격이다. 한지붕아래에서 같이사는데도? 인사를 하면 안된다니. 매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이상으로 단순하게 놀랐다. 우리집에서는 상상도 할수없었던 일이기 때문이다. 온라인으로 가볍게 설문을 돌리니 적은 수가 아닌 응답이 쌓였다. 정말 당연한 것따위는 아무것도 없구나 싶다. 가구마다의 모습이 있구나. 새삼 집의 모습과 문화는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로 만들어지는거구나 싶다.

저녁을 매장에서 치킨을 사먹었는데 이런건가, 참고는 되면서도 짠맛이 강해서 취향은 못됐다. 과자도 15개가 1만원이어서 사왔는데 과연 이게.... 득인가 싶다. 과자를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정말로 공부를 그렇게하지못하고있다. 뭘 하고있어? 스스로에게 묻게된다. 무엇이 중요한지 앞에 두는 방법이 익숙하지않구나. 헤이해지게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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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그저 사고였을뿐

#more
이 영화를 기대했다. 느낌이 좋았고 최근 본 영화(100m)를 아주 재밌게 봤기때문에 이 영화도 보고 기분이 좋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은 시놉시스도 모르고 보러갔다. 대체 무슨 영화일거라고 생각했는가.

난..... 바히드였나 마지막에 추가된 사람이 엄청나게 이해가 됐다 대체어떤 정신으로 선량함을 선택하는가.... 고민을 반복하는가. 나였다면 죽였을거다. 그냥 흙을 덮었을것이다. 때리는 것도 괜시리 피부각질이나 dna가 남으면 곤란하니까. 이제 더이상 돌이킬수없는 지점이 아닌가. 상대의 악랄함과 두려움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있지않은가. 후반부에 그런 면모가 그대로 드러나는것을 보고 놀랐다. 이정도로 뻔뻔하고 죄책감없고 당연하게 소리친다고? 그야말로 권력과 힘이 당연한 인간은 다르구나 싶다. 그가 울면서 사과한 모습도 가증스러운 연기처럼 보였다. 왜 살려두는가. 이런저런 것을 떠나서 돌이킬수가없고 이후의 사람들도 피해를 보고 나부터가 위험해지는데 살려둘수있을리가없다 나는.... 중간까지 그들의 입장을 공감했지만 그래도 역시 죽이는게 좋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된다는걸 또 잘 안다. 그게 선량하다는것도... 미래든 사회든 뭘로든 이쪽이 더 긍정적인 값을 가지고있다는걸 안다. 하지만 나였다면 나를 고문하고 내 인생을 가져가고 모욕한 상대의 어떤 면모를 안다고해도 그대로 잊을수있을리가없다.. 살려두고싶지않다 그게 또다른 타인에게 매정해지는 일이되더라도. 왠지 슬퍼진다. 정말 이기적인 사람은 잘살고 목숨을 연명하는데 그 반대에 있는 사람은 못살고 목숨을 위협받는다 너무 이상하고 끔찍하다. 근데 이게 이야기나 우화따위가 아니다.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다.

난....... 국가가 개인을 억압하거나 학대하지않는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를 느꼈다 그 이상으로 그 사람이 떠올랐다. 그사람은 살아있을까? 그 사람은... 지금 어떻게 살고있을까. 슬프다. 속상하고. 두려움도 없지않다. 국가의 폭력같은 무서운것에 개인이 어떻게 저항하고 대응할수있을까. 제몸챙기기만이 급급한 인간임을 다시금 느끼게된다. 무력하니까 무서운거다. 겁에 질리게되는거다

고문관이 눈이 묶인채로 피해자들에게 대해지는게 정말 역설적인 장면이었다 이야기로나마 그들에게 아무일이없으면 좋겠다 그저 착각이면 좋겠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않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고있다 그래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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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설치됐다 엄청나게 좋았다 이것이 문명....

그간 계속 좋게봐주셨던 분들이나 작은 약속들을 한 분들을 찾아가서 자료를 받아왔다 재밌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오타쿠였다 창작 좋아

동시에 정말로 이제 이런 시간을 보내는게 힘들겠지싶다
생활패턴은 물론이고 3d에 집중하는게좋다 리얼한 사진이란 뭘까... 아마 이것도 디자인처럼 많이봐야 감이 잡히는거겠지

초반에 잘 읽고 좋게 기억하던 만화의 후편을 어제 새벽에 다 읽었다. 재미가없다 관성적으로 따라갈뿐 (그쯤되면 그저 결말을 보기위해 보는 것이다) 재미란 뭘까싶더라. 이게 좋아, 이 작가가 좋아. 그런 것들이 식어버리는 순간은 무엇일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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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거울을 보는데 이 탁한 눈은 뭘까싶었다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해주지않고 자신의 것이라면 스스로 관리했으면 한다

이제 누가 나한테 자장가를 불러주면서 도닥여주는 일은 없겠지 그건 좀 쓸쓸하다 친척분들께 살갑게굴면서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허그하는 일을 하고있는데 되려 사람의 정이나 손길이 당연해지는건 이쪽이된것같다. 누군가가 잠들때 곁에서 도닥거려주면 좋겠다. 그런 욕망이 있다 요즘.

난 일정수준 호감의 표현이 진해지면 어려워지는 인간이라는걸 느꼈다. 타인의 성의에 대답해야할것같다. 인식한 이상 무시를 하기 쉽지않으니까. 이 표현들의 의도가 뭘까, 하고 술렁거려버리는 상태가 싫다. 그도 그럴게 무엇도 될 생각이 없으니까. 받아도 곤란할 뿐인거다.

오늘도 된다면 영화를 보러가고싶다. 재밌는 이야기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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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마우스 사기
ㅡ 와이파이 모뎀 가져오기
ㅡ 할머니 요양원 입금
ㅡ 눈 경련 병원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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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은 화력을 잘 모르겠다
후드도 버튼식이 아니라 전자식이었다 이모부가 알려주셔서 사용법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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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디자인할때 깔끔하고 구분없는 모양새가 모던해서 좋다 여겼는데 굴곡이나 버튼이없음 직관적인 것과 멀어지는 구나... 왜 그런 구분이 있는지 알게됨